외도는 거제도에서 4km 떨어진 곳에 자리한 개인 소유의 섬으로, 한려해상국립공원에 속해 있습니다.
조선시대부터 사람이 살았다고 하는 해안선 길이 2.3km, 해발 80m의 작은 섬 전체가 기암절벽에 둘러싸여 있습니다.
원래는 전기도 공급되지 않는 외딴 바위섬이었으나 개인이 섬 전체를 사들여 농원으로 개발하기 시작해 1976년 관광농원으로 허가 받고 1995년 외도해상농원으로 개장하면서 오늘날의 규모와 유명세에 이르게 되었다고 합니다.
사철 푸름을 간직한 자연환경에 오랜 기간 섬 주인 가족의 애정 어린 손길이 묻어 있는 독특하고 아름다운 분위기로 거제를 찾는 관광객들의 필수 방문지로 사랑 받고 있을 뿐만 아니라 섬 동쪽 끝에서는 경상남도 문화재로 지정된 공룡굴과 공룡바위, 공룡발자국을 관찰할 수 있기도 합니다.
이처럼 수려하고 아름다운 섬이지만 숙박은 할 수 없으며,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(여름철은 6시) 사이 유람선을 이용하여 입장해서 정해진 시간 동안만 탐방할 수 있습니다.
외도보타니아 홈페이지 : www.oedobotania.com